
AI 매장관리 스타트업 에이아이씨씨(대표 길민선)는 바레·필라테스 스튜디오 브랜드 '캡슐바레'를 운영하는 더캡슐바디와 AI 매장관리 앱 'AICC'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4분기부터 캡슐바레 매장에서 실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이아이씨씨는 캡슐바레 청담·금호·번동·마포·신정 등 5개 매장의 실제 회원 계약서와 정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AICC의 회원관리·정산 기능을 검증한다. 협약은 개별 지점이 아닌 본사 단위로 체결돼, 더캡슐바디가 새로 문을 여는 매장에도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AICC는 원장이 직접 수업을 하면서 매장을 꾸려 가는 필라테스·요가·바레·PT샵 등 소규모 스튜디오를 위한 AI 매장관리 앱이다. 원장이 회원 계약서와 영수증을 휴대폰으로 찍으면 AI가 회원 정보와 지출 내역을 읽어 자동으로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그날 처리할 일을 정리해 준다. 잔여 횟수가 얼마 남지 않은 회원에게 보낼 재등록 안내, 결석이 이어지는 회원의 안부 연락, 회원권 환불 금액 계산, 강사 정산서 작성까지 원장이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앱이 먼저 챙긴다.
기존 필라테스 회원관리 프로그램은 회원 명부와 결제 이력을 원장이 직접 입력해야 해, 수업과 상담을 혼자 감당하는 1인 원장 매장에서는 도입 후 방치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AICC는 '입력하지 않아도 돌아가는 매장관리'를 목표로 이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이아이씨씨는 이번 실증으로 확보한 바레·필라테스 매장의 실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계약서 인식 정확도와 정산 자동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4분기 캡슐바레 실운영과 베타 매장 모집을 거쳐 2027년 1분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회원제 구조가 비슷한 뷰티샵·네일샵 등으로 대상을 넓힌다. 업종마다 반복되는 고객관리와 회원권 정산 업무를 템플릿으로 더해 같은 앱에서 쓰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에이아이씨씨는 2026년 4월 설립 이후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지역기반) 예비창업자 선정, 성남산업진흥원 '창업기업 민간투자연계 지원사업' 선정, 경기콘텐츠진흥원·와우파트너스 '판교허브 투자유치 밸류업 패키지' 최종 선정에 이어 지난 8월 28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2026 SCU Start-up VC Day'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앱의 업무 처리 엔진은 관계사가 대학 전자결재 시스템에 납품해 운영 중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길민선 에이아이씨씨 대표는 “필라테스·요가·바레 스튜디오 원장님들은 수업하느라 정작 매장 관리에 쓸 시간이 부족하다”며 “캡슐바레 현장에서 검증한 AI 매장관리 앱으로 PT샵, 뷰티샵, 네일샵까지 원장이 혼자 꾸리는 매장의 운영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더캡슐바디 관계자는 “여러 매장을 운영하면 회원 계약과 강사 정산을 매장마다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이 든다”며 “AICC 실증으로 본사와 각 매장의 운영 효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아이씨씨는 AICC 베타 서비스에 참여할 필라테스·요가·바레·PT샵과 뷰티샵·네일샵 매장을 모집하고 있다. 베타 참여 매장에는 일정 기간 무상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은 홈페이지(aicici.cc)에서 하면 된다.
에이아이씨씨는 2026년 설립된 AI 매장관리 스타트업으로, 필라테스·요가·바레·PT샵 등 중소형 회원제 매장을 위한 AI 매장관리 앱 'AICC'를 개발한다. 계약서와 영수증 사진만으로 회원·지출·강사 정산을 정리하고 원장이 할 일을 먼저 알려 준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다.
▲ 문의 에이아이씨씨 대표 길민선 · minseon413@gmail.com



